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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논평] 민선 9기 대전광역시의 소통과 주민참여의 시정을 기대한다
  • 관리자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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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대전광역시의 소통과 주민참여의 시정을 기대한다

 

지난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민선 9기 대전광역시장으로 당선되었다. 더불어 5개 자치구청장 전석과 대전광역시의회 지역구 의석 19석 중 18석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는 결과가 함께 나왔다. 2024년 12.3 내란과 4년간 이어진 민선8기 대전광역시정에 대한 심판적 성격이 있는 선거라는 점에서, 당선인들은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민선9기 시정이 시민과의 소통을 행정의 출발점으로 삼아주길 기대한다.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넘어 정책과정에 주인으로서 그 권리를 인정해야 하며, 주민 참여와 정보 공개는 민주적 시정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다. 아울러 제10대 대전시의회에 당부한다. 압도적 다수당 지위는 견제와 감시의 의무를 더욱 무겁게 만든다. 집행부를 무비판적으로 승인하는 의회가 아니라, 시민의 이름으로 꼼꼼하게 묻고 따지는 의회가 되어주길 바란다.

 

민선 9기가 풀어야 할 과제는 적지 않다. 시민 참여 확대와 투명한 행정, 에너지 전환과 기후 대응, 모두가 평등하고 차별없는 사회, 안전하고 평화로운 도시를 만드는 일 모두 지역의 시민사회가 오랫동안 요구해온 과제들이다. 9대 의회의 직무 유기가 10대 의회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민선 8기의 밀실·불통 행정이 민선 9기에서 재현되지 않아야 한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과 함께 권력을 감시하고, 투명성을 확대하는 목소리와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본연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2026년 6월 4일

대  전  참  여  자  치  시  민  연  대

공동대표  김병구  이정림  최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