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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평화연대위원회] <전쟁과 기후위기> 강연 프로그램 후기
  • 관리자
  • 20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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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기후위기> 강연 후기

919대전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X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평화연대위원회

어제 8월 31일(월) 저녁 7시에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회의실에서 <전쟁과 기후위기>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919대전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평화연대위원회가 공동주최했습니다. 전쟁없는 세상에서 활동하시는 ‘오리’님이 강의 및 프로그램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919대전기후정의행진이 준비되고 있는데, 이번 기후정의행진의 주요 요구 중 하나인 ‘전쟁과 무기산업 확장 반대’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1시간정도 오리님이 무기산업이 기후위기에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요. 그 중에서도 군사 부문의 배출량이 항공과 해운의 배출량을 합친 것보다 많고, 국가로 따지면 세계 4위 수준의 배출량이라는 것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우리가 기후위기 시대에 배와 비행기를 이용한 이동을 최소화 하자는 이야기는 하지만, 정작 더 많은 탄소배출을 하고 있는 군대 축소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전쟁’과 ‘기후위기’와 관련된 질문을 던지고 얼마만큼 동의하는지를 이야기해보는 ‘스펙트럼 게임’을 진행했는데요, “분단국가라는 현실 속에서도 방위산업보다 기후위기 대응을 우선시 해야한다”, “방산주를 사는 것은 기후범죄에 연루되는 것이다”와 같은 논쟁적인 주제들에 대해서 자기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전쟁, 군사주의가 우리의 삶에서 작동하는 ‘현장’들을 나눠보고, 그 현장에서 우리가 느끼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조별로 논의해보았습니다. ‘한화이글스 해체!’ 같은 재밌는 요구도 있었고, 대전의 경우 연구자들이 많은데 연구자들의 연구가 무기 생산에 직접 연결되고 있다는 것을 가시화하고 계속해서 문제제기 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919대전기후정의행진 포스터를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행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대전기후정의행진은 9월 19일(토) 오후 2시부터 은행동 으능정이 네거리에서 진행됩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