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도시로,

열린시대 새 지방자치를 만들어갑니다.

회원사업

[후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 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관리자
  • 2025-04-28
  • 213

 

[후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 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지난 4월 24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시민이 만들고 지켜온 민주주의"가 열렸습니다. 

회원이기도 한 유솔아 디트뉴스24 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에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창립 30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는데요. 1995년 4월 28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의 시작을 함께한 분들부터 30년 역사를 이어온 전직 임원 및 활동가, 연대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와 언제나 든든한 회원 여러분까지 약 150명이 행사장에 찾아주셨습니다.

창립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귀한 발걸음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기념행사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회원생활문화규범 낭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모든 회의, 모임, 행사 전 함께 회원생활문화규범을 읽고 있는데요. 30주년 기념행사에서도 빠뜨릴 수 없겠죠? 또 평등하고 안정한 행사를 위한 약속을 읽으며 함께 평등한 행사를 만들기로 다짐했습니다.

 

 

김병구, 정진일, 최정우 공동대표 세 분의 환영사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는데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를 대표해 창립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걸음해주신 참석자 분들께 환영의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다음은 축사 순서였는데요. 특별히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 인연이 깊은 분들께서 축하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먼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 항상 든든하게 함께 해주고 계신 고문 중, 대표로 김선건, 이진희 고문이 30주년을 축하해주셨고요.

 

 

이어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 연대하며 언제나 힘이 되어 주고 계신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문성호 공동대표와 대전여성단체연합 박이경수 상임대표의 축사까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 깊은 인연이 있는 분들의 축하가 이어졌는데요. 국가폭력에 의해 학살 당한 분들의 진상규명을 위해 연대하며, 피학살자 분들을 기억하고 기리고 있는 대전산내골령골피학살자유족회,,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시작하여 함께 성장해오며 연구로 시민운동의 지평을 넓히려는 대전시민사회연구소, 그리고 지난해 제1회 대전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하여, 차별과 혐오없는, 모두가 존중 받는 사회를 향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까지 함께 축하해주셨습니다. 30년의 역사 동안 함께해온 분들이 많아 다양한 분들의 축하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다음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의 30년을 기록한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활동을 이어온 만큼, 풍부한 사진자료를 담아 제작해보았는데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의 30년을 지켜봐온 분들께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시간이었길 바라봅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창립 30주년 기념 영상 시청하기

 

 

이제, 중요한 순서가 되었습니다. 바로, 후원 감사의 시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매년 후원해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이날 주식회사 티머니에서 참석해주셔서 대표로 감사 인사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은 회원님들께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의 지속적인 활동에 큰 도움이 되어주신 10년, 20년 회원님들께 회원상을 드렸습니다. 20명의 10년 회원상 대표로는 장진섭 회원님이, 12명의 20년 회원상 대표로는 현재 공동대표이기도 하신 김병구 회원님이 대표로 소감을 나눠주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30년 동안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의 깊은 뿌리가 되어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30년 회원 분들께는 감사패를 전달드렸습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는 창립총회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주신 16명의 30년 회원이 계신데요. 30주년 기념행사에는 무려 7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대표로 금홍섭, 김제선 회원님의 소감까지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방자치를 확대해오고 민주주의를 지켜 올 수 있었던 것은 회원님들의 힘이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도시가, 민주주의가 더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 한결 같을 것입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1995년 창립 이래 시민이 지역사회의 주인임을 이야기해왔고, 시민의 참여와 연대를 바탕으로 주민자치를 실천해왔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없이 30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이 자리에 함께한 분들을 비롯한 수 많은 시민분들의 지지와 응원 덕분이었습니다. 회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기념행사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축하공연이겠죠! 장애,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모여 음악으로 소통하고 하나 되는 '수시아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있었습니다. 숲 속을 날아다니는 아이라는 뜻을 가진 '수시아'는 다른 목소리와 마음이 모여 큰 아름다움을 만들어낸다고 하는 믿음으로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수시아합창단의 공연으로, 우리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편견의 벽을 허물며 함께 살아가는 대전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김재섭 사무처장의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의 최근 모습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해보는 '30년을 넘어' 시간이 있었습니다. 띠모크라시 발행, 예산감시 프로젝트 '모니' 등 최근의 활동을 소개하고, 시민감시와 시민참여로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대전을 만들고자 하는 다짐을 함께 나눴습니다. 

 

 

마지막 순서는 회원님들과 함께하는 '30년 우리의 다짐'이었는데요. 10명의 회원님들이 단체명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를 한 글자씩 들고 우리의 다짐을 한 문장씩 외쳐주셨습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우리는 30년을 기억하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우리는 투명성과 참여의 정신을 품고 시작했던 그날의 의지를 기억합니다."

"30년의 시간 속에,시민의 이동권과 복지 확대를 요구했고, 복지관·도서관건립, 그리고 사행산업 규제를 요구하며, 지역사회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정보공개법을 제도화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끊임없이 요구하며 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힘썼고, 예산집행을 감시하며 권력을 견제하고, 부정부패를 막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방의회 원구성과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하며, 진정한 주민자치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부패한 정치인을 지적하고, 지역의 정치문화를 바꾸고자 활동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주민참여의 문을 활짝 열어 정책결정의 중심에 시민이 서도록 만들겠습니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자치의 길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권력을 감시하는 눈을 쉬지 않을 것이며, 투명한 행정과 정치를 끝까지 요구할 것입니다."

"시대의 변화를 감지하고, 시민과의 만남을 더 확대해서, 시민의 일상적 감시가 가능한 시민운동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환경과 노동, 교육현장까지 연대의 손길을 넓혀 함께 행동하겠습니다."

"시민이 감시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대전을 향한 우리의 연대와 실천을 이어갈 것입니다."

 

10명의 회원님들께서 같이 약속해주신 우리의 다짐은 모두의 다짐일 것입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3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투명하고 평등한 대전을 향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새로운 활동을 담아서 이어가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축하와 응원, 격려 속에서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시민이 만들고 지켜온 민주주의"는 막을 내렸습니다. 30년을 지나오면서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의 곁에는 언제나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이 많이 계셨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나눈 감사와 격려, 희망의 메시지는 앞으로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나아갈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2025년 내내 30주년 연계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민주주의 위기 앞에서 우리가 마주한 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제를 두고 강연, 토론 등을 이어가려 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날카롭게 권력을 감시하고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활동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