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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대구경전철 대전고가 경전철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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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기사내용은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님의 7월 21일자 기사내용입니다. 대전 지상고가 경전철 \'역사의 죄인\'은 되지 말아야 환경·경관 훼손 심각…예상 피해도 홍보돼야 지적 대전시가 지상고가 방식으로 건설하려는 도시철도2호선의 환경·경관 훼손이 심각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대구에서 재 확인됐다.21일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대전연대)는 대구 도시철도3호선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도시경관문제에 대한 실태 조사에 나섰다. 대전연대가 대구를 선택한 것은 대전시와 같은 지상고가 방식이면서 시가 기종으로 선택한 자기부상열차와 비교적 유사한 모노레일을 기종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대전연대에 따르면 대구 도시철도3호선은 북구 동호동(칠곡)에서 수성구 범물동까지 23.95Km에 역사 30개, 교각 700여개, 차량기지 1개 등이 현재 건설 중에 있다. 이 노선이 지나는 구간 중 주거밀집지역의 경우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고 민원이 속출하는 부작용을 낫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1980년대에 신흥 주거 지역으로 개발된 북구 범물동의 경우 약 5000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사이 6차선 도로 위에 대구 도시철도3호선 교각이 건설 중에 한창 건설 중에 있다. 21일 현재 교각 위에 모노레일이 지날 선로가 얹혀져 있지 않다. 대전연대가 지난 달 실태조사에 나선 용인 경전철처럼 답답하고 황당한 경관까지는 아니다.그러나 교각에서 양쪽 아파트까지 거리가 불과 10m에 불과하고, 교각 높이로만 따졌봤을 때 인근 아파트 지상5층까지는 주민이 불편을 느낄만한 영향을 충분하게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건들바위4거리에는 3층 높이의 건설 중에 있다. 역사에 통행로가 설치되면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의 시야가 상당 부분 제한될 것으로 동행한 전문가들은 내다 봤다. 또 계명4거리의 경우 왕복 4차로 도로에 교각을 설치하다 도로폭이 좁아지자, 도로 양쪽에 인도를 좁혀 1개 차로 씩을 확장하는 촌극을 빚고 있다. 대전시가 대구와 마찬가인 지상 고가 방식의 도시철도2호선을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지만, 염두에 둬야 할 부분인 것이다. 선대의 잘 못된 판단으로 후대에 남길 유산이 겨우 경전철 \'교각\'이 되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전연대는 대전 도시철도2호선 통과 확률이 불투명하고, 도시경관 문제, 광주시 등 사례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고가경전철 방식의 도시철도2호선 건설방침을 중단하고, 그 대안으로 호남선 국철 조기 건설로 대안을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와 함께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전면확대 등을 통해 현재 주간선 축 도로 대중교통 수요를 대폭 높이고, 노면전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대구 도시철도3호선의 경관 문제를 짚은 이 지역 한 언론은 대구시 고위 간부의 말을 빌어 \'공무원 내부에서도 도시미관 등을 고려, 향후 3호선을 철거하는 사례가 벌어질지 모른다는 걱정스러운 여론도 있다\"고 보도해 같은 방식으로 도시철도를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전시 역시 필요에 의해 하상도로를 설치했다가 환경 문제 등을 이유로 부분 철거 또는 완전 철거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현재 추진 중인 도시철도2호선도 같은 이유로 후대에 철거라는 철퇴를 맞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